여름철 전기세, 진짜 싸졌을까? 2025 전기요금 누진제 완화 총정리

무더운 여름, 에어컨 없이 보내기 힘든 계절입니다. 하지만 전기요금이 걱정되시죠?
특히 “여름철엔 누진제가 사라진다”는 말을 믿고 마구 틀었다가 전기요금 폭탄을 맞을 수도 있습니다.


전기요금 고지서를 보고 놀라는 젊은 여성이 입을 벌리고 한 손으로 얼굴을 감싸며 놀라는 표정을 짓고 있음. 실내 거실에서 촬영된 장면.


✅ 결론부터 말하자면?

  • 누진제는 7~8월에도 적용됩니다.
  • 단, 1단계·2단계 구간이 넓어져 요금 부담이 줄어듭니다.
  • 전력 사용량이 많아지는 여름철 가구를 위한 한시적 완화 조치입니다.

한국의 전기요금 누진제에서 평상시(6월)와 여름철(78월) 적용 구간을 비교한 인포그래픽. 1단계는 0200kWh vs 0300kWh, 2단계는 201400kWh vs 301~450kWh, 3단계는 401kWh 초과 vs 451kWh 초과로 표시됨.


📌 전기세 누진제란?

전기세 누진제는 전기를 많이 쓸수록 요금 단가가 높아지는 구조입니다.
즉, 사용량이 늘어날수록 더 비싼 단가를 적용해 요금이 올라갑니다. 이는 에너지 절약과 형평성을 위해 설계된 제도입니다.


📊 누진제 구간 비교: 평상시(6월) vs 여름철(7~8월)

구간 기타계절(6월 등) 하계(7~8월)
1단계 0~200kWh 0~300kWh
2단계 201~400kWh 301~450kWh
3단계 401kWh 초과 451kWh 초과


💡 사용량별 전기요금 단가 (2025 기준)

아래는 실제 전기 사용량에 따른 kWh당 단가입니다. 

사용량(kWh) 요금(원/kWh) 적용 단계
0~200kWh 120.0원 1단계 (기타계절)
201~300kWh 214.6원 2단계 (하계 기준)
301~450kWh 264.6원 2단계 상한
451kWh 이상 307.3원 3단계 (하계 기준)


📉 실제 요금 예시

  • 6월, 350kWh 사용 시: 약 56,190원
  • 7~8월, 350kWh 사용 시: 약 46,730원
  • 차이: 약 1만 원 절감 효과!

📉 다음은 이해를 돕기 위한 한국전력공사(KEPCO)에서 제공하는 정보입니다.

여름철 전기요금 누진제를 설명하는 KEPCO(한국전력공사)의 한 페이지

여름철에는 아무래도 에어컨을 많이 사용하다 보면 전기요금이 많이 나올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요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 누진 단계를 완화한 것입니다.


🚫 “여름에는 누진제가 없다?”는 오해

누진제는 계속 적용됩니다.
다만, 7~8월엔 구간이 넓어지므로 요금이 낮아지는 효과가 발생하는 것입니다.
즉, “누진제 폐지”가 아닌 “한시적 완화”입니다.


📌 요약

  • 여름철에도 누진제는 존재합니다.
  • 7~8월에만 구간 완화로 요금 절감 가능.
  • 전기 사용량이 많아질수록 누진 구간 완화의 혜택이 커짐.
  • 무조건 틀기보단 사용량 체크는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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