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문화도 고령화와 함께 늙어간다… 그럼, 우리는?”
🧓 일본보다 20년 늦은 한국의 ‘고령화 시계’
일본은 2007년 초고령사회에 진입했고, 한국은 2025년에 초고령사회에 들어설 예정입니다.
하지만 속도는 한국이 더 빠릅니다.
- 일본: 고령사회(14%) → 초고령사회(20%)까지 12년
- 한국: 고령사회(14%)였던 2017년 → 2025년 초고령사회 (단 8년)
즉, 일본의 현재가 우리의 미래일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 일본 장례문화에서 우리가 주목해야 할 3가지 변화
1. ‘작은 장례식’이 대세가 되다
- 가족장, 원데이 장례식, 셀프 장례 등
비용도 시간도 줄인 '간소화' 추세 - 이유: 경제적 부담, 가족 구조 변화, 고령 독거 증가가 원인
👉 한국도 이미 ‘가족장’, ‘1일장’, ‘조문 없는 장례’가 늘고 있습니다.
2. ‘묘지를 사지 않는 사람들’의 등장
- 수목장, 공동묘역, 산골문화 등 -> 공간도 환경도 고려한 방식
- 묘지를 관리할 가족이 없는 경우가 급증
👉 한국에서도 수목장, 자연장 확대 정책이 시행 중입니다.
3. 디지털과 장례문화의 융합
- AR 묘지, 온라인 추모, 메타버스 장례식 등
- 실제 묘지보다 기억과 감정을 연결하는 디지털 기술
👉 한국에서도 디지털 유언장과 추모관 서비스가 확산되고 있어요.
💬 왜 이런 변화가 필요할까?
- 돌봄 없는 죽음이 늘어나기 때문입니다.
자녀 없이 생을 마감하는 사람, 돌봐줄 가족이 없는 고령자,
장례를 치러줄 사람이 없는 1인 가구가 늘고 있어요. - 죽음에 대한 인식도 바뀌고 있습니다.
"죽은 뒤에도 나답게 보내고 싶다"는 욕구
그리고 살아있는 동안 직접 준비하는 ‘종활(終活)’의 시대가 열린 것이죠.
🧭 한국이 준비해야 할 3가지 방향
- 공공 장례 인프라 확대
– 무연고 사망자, 저소득층 지원 필요 - 디지털 장례문화 제도 정비
– 온라인 유언장, 디지털 추모 서비스의 법적 인정 필요 - 죽음에 대한 사회적 대화 확대
– 학교·지역에서의 생애말기 교육, 웰다잉 문화 캠페인 등
🌿 마무리하며
죽음을 어떻게 보낼지는 곧
"삶을 어떻게 살았는가"의 또 다른 이름입니다.
“일본의 변화는 우리에게 거울이자
미래 예행연습이 되어줍니다.”
이제는 ‘죽음’도 우리 사회가 함께 준비해야 할 중요한 과제가 되었습니다.
우리는 어떤 장례문화를 만들어갈 수 있을까요?
🌻우리는 언젠가 죽음을 맞이할 것입니다.
그 죽음을 맞을 준비를 미리 알아보는 것은 이제 자신 뿐만 아니라 남아 있는 사람들에 대한 배려가 아닐까요?
초고령사회에 접어든 우리나라, 이제 죽음을 준비하지 않으면 안 될 시대가 된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일본의 장례문화는 우리에게 힌트가 되지 않을까요?
마지막으로 일본의 장례문화를 살펴보면서 '산골(散骨)'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알아보았습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은 읽어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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