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억짜리 집, 1억으로 먼저 입주? 지분적립형 주택 완전 정복

 

지분적립형 주택이란? 목돈 없이도 내 집 마련하는 새로운 방법

지분적립형 주택에 입주하는 젊은 부부


지분적립형 주택은 초기 자금이 부족한 무주택 실수요자에게 희소식입니다. 주택 전체 가격의 일부만 납부하고 입주한 뒤, 나머지 금액은 장기간 분할 납부하여 최종적으로 100% 소유권을 갖게 되는 공공분양 주택 제도입니다.


지분적립형 주택의 구조와 핵심 특징

  • 초기 비용 부담 완화: 전체 분양가의 10~25%만 있으면 입주 가능. 예) 5억 원 주택이라면 약 1억~1.25억 원만 필요.
  • 장기 분할 취득: 남은 지분은 20~30년간 4~5년마다 나눠 매입(예: 10~15%씩).
  • 임대료 부과 및 감소: 공공이 보유한 지분에 대해 임대료 납부, 내 지분이 증가할수록 임대료는 감소.
  • 100% 소유권 확보: 계약 기간 종료 시 모든 지분을 취득하여 온전한 내 집 완성.
  • 전매제한 및 거주의무: 보통 5년 거주 의무, 10년 전매 제한. 이후 시세 기준으로 매매 가능.

지분적립형 주택의 소유권 변화 인포그래픽


누가 공급하고, 누구에게 제공될까?

  • 공급 주체: 서울주택도시공사(SH), 경기주택도시공사(GH) 등 공공기관.
  • 공급 대상: 무주택 실수요자(청년, 신혼부부, 생애 최초 주택 구입자, 일반 청약자 등).
  • 시범 지역: 광교신도시 등 3기 신도시 중심.

장점과 단점

장점

  • 초기 자본 부담이 적어 내 집 마련의 문턱이 낮음
  • 집값 상승기에도 입주 기회 확보 가능
  • 임대료 예측이 가능해 장기 자금 계획 수립에 유리

단점

  • 장기간의 분할 취득이므로 꾸준한 재정 계획 필요
  • 전매제한 및 거주의무 등 제약 존재
  • 시세차익 발생 시 지분 비율만큼만 수익을 얻음

기존 방식과의 차이점

기존 분양은 전체 금액을 일시 납부하거나 대출을 이용해야 했지만, 지분적립형 주택은 초기 소액으로 입주하고 장기 분할 납부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차별화됩니다. 단순한 금융대출이 아닌 공공기관과의 공동 소유 개념입니다.


마무리 요약

지분적립형 주택은 ‘목돈 없이 내 집 마련’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공공주택 정책입니다. 내 집을 꿈꾸는 실수요자라면 이 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