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PT-5, 어떻게 달라졌고 어떻게 쓰면 좋을까?
그동안 ChatGPT와 함께 글쓰기를 했던 사람들에게 이번에 바뀐 GPT5 버젼은 불편해진 느낌입니다. 그래서 알아 보았답니다.
AI 자동화를 통해 글을 만들어 내는 사람들에게는 불편한 일이 된 것 같지만, 저 같이 글을 소량씩 쓰는 사람에게도 이번 변화는 불편한 게 사실입니다.
무엇이든 밝음과 어둠이 있다는 사실이 이 ChatGPT사용하는 데도 적용이 되는 것 같습니다.
GPT-5로 바뀌며 느낀 혼란
오랫동안 GPT-4o 또는 그 이전 버전을 사용하다 GPT-5로 바뀌면, 익숙했던 기능과 대화 흐름이 조금 다르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study 모드, write 모드 등 특정 모드를 선택해 놓으면, 그 스타일이 자동으로 적용되는 구조였지만, 이제는 모드 선택 버튼이 사라지고, 지침(프롬프트) 기반으로 원하는 방식을 직접 설정해야 합니다.
GPT-5의 주요 변화
- 모드 버튼 제거
예전: 화면에서 ‘공부 모드’, ‘친근한 대화 모드’ 등 선택 가능
지금: 직접 지침을 입력해야 원하는 스타일 적용 - 더 자율적인 글쓰기 경향
GPT-5는 사용자의 의도를 분석해 스스로 글을 보완하려는 경향이 강합니다. 덕분에 품질이 좋아질 수 있지만, 사용자가 의도한 톤·형식을 벗어날 때도 있습니다. - 이미지 생성 방식 변화
스타일 지정이 없으면 기본값으로 생성되며, 세부 조건(예: 수채화, 무글자 등)은 매번 직접 명시해야 안정적으로 반영됩니다. - 장기 대화에서 지침 희석 가능성
예전보다 긴 대화에서 초기 지침이 흐려질 수 있으니, 중요한 규칙은 대화 시작 시마다 반복 입력하는 것이 좋습니다.
GPT-5를 잘 쓰는 핵심 팁
1. 나만의 ‘첫 메시지 포맷’ 만들기
원하는 문체, 이미지 스타일, SEO 조건 등을 한 번에 적어둔 고정 문구를 만들어서, 대화 시작할 때마다 붙여넣기
문체: ~습니다 / 감성적 + 전문성 이미지: 수채화, 무글자, 동양인 중년 여성 가능 HTML 변환: 본문 전체 그대로, 생략 금지
2. 이미지 생성 시 매번 조건 포함
GPT-5는 조건을 누적 저장하지 않기 때문에, 매번 스타일·인물·배경 조건을 프롬프트에 적어주는 것이 안전합니다.
3. 대화 중간에도 규칙 재확인
"지금 이 대화에서 적용 중인 규칙을 요약해줘"라고 하면, GPT-5가 현재 인식하고 있는 지침을 보여줍니다.
4. 프로젝트별 프롬프트 사전 준비
예: 블로그 글, 브런치북, 전자책, 정보성 글 등 작업별로 다른 규칙을 미리 메모해 두고, 대화 시작 시 복사·붙여넣기
예전 버전과의 비교표
항목 | 예전 GPT-4o | 현재 GPT-5 |
---|---|---|
모드 선택 | 화면에서 직접 선택 | 지침으로 직접 입력 |
스타일 유지 | 자동 유지 | 지침 반복 입력 필요 |
이미지 생성 | 한 번 설정 후 대화 유지 | 매번 조건 명시 필요 |
글쓰기 경향 | 요청 중심 | 자율적 보완·재구성 경향 |
장기 대화 규칙 유지 | 안정적 | 길어지면 일부 희석 가능 |
마무리
GPT-5는 예전보다 더 똑똑하고 창의적인 답변을 내지만, 사용자가 원하는 방식을 정확하게 전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초기 지침을 세팅하고, 필요한 경우 대화 중간에도 규칙을 재확인하면, 예전보다 훨씬 강력하게 GPT-5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예전 버전에 익숙해 혼란을 느낀다면, 오늘부터는 “지침 중심의 대화 방식”을 연습해보세요.
그렇게 하면 GPT-5는 여러분의 최고의 작업 파트너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