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거래소 믿을 수 있는 건가요?”
“해킹당하면 내 돈은 어떻게 되는 거죠?”
요즘 암호화폐 거래를 처음 시작하려는 분들이 가장 많이 하는 질문이에요.
코인 투자도 이제는 제도 안에서 안심하고 할 수 있도록 정부가 만든 제도가 바로 ‘거래소 등록제’와 ‘자산 보호 장치’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 “내가 거래하고 있는 거래소, 안전한가?”
👉 “혹시 사고 나면 보상받을 수 있을까?”를 중심으로 쉽고 재밌게 설명해드릴게요.
🔒 거래소 등록제란?
한마디로, 정부가 정한 조건을 충족한 거래소만 ‘공식적으로’ 영업 가능하게 만든 제도입니다.
예전엔 아무나 거래소를 만들 수 있었고, 폐업하거나 먹튀해도 책임이 없었죠.
그래서 2021년 9월부터 ‘특금법’에 따라 거래소 등록제가 시작되었습니다.
✅ ‘신고 수리’란 무엇일까요?
‘수리(受理)’는 정부가 거래소의 신고를 접수하고, 요건을 갖췄다고 공식적으로 인정해주는 절차예요.
즉, 단순히 “신고했습니다”가 아니라, 정부가 심사하고 “등록 완료!”라고 받아들인 것이죠.
쉽게 요약하자면:
- 📝 신고: “우리 거래소 등록할게요!”
- ✅ 수리: “조건 충족 확인 완료, 이제 공식 거래소입니다.”
이 과정을 거쳐야 ‘금융위에 등록된 합법 거래소’로 인정받고,
이용자 입장에서 믿고 거래할 수 있는 거래소가 되는 거예요.
📌 등록된 거래소는?
정보보호 인증(ISMS), 실명계좌, 이상 거래 감시 시스템을 모두 갖춘 거래소만 등록됩니다.
- ✅ 업비트
- ✅ 빗썸
- ✅ 코인원
- ✅ 코빗
- ✅ 고팍스
이들은 모두 금융위원회 신고 수리 완료 후 정식으로 영업 중이에요.
📛 등록 안 된 거래소는 위험할까?
그렇습니다. ‘미등록 거래소’는 법적으로 국내 영업이 금지되어 있고,
사고 발생 시 보상받기 어렵습니다.
특히 해외 거래소는 아직 국내에서 신고 수리가 되지 않은 경우가 많아요.
예: 바이낸스, 바이비트 등
🛡️ 내 자산, 거래소에 맡겨도 안전할까?
앞으로 시행될 디지털 자산기본법에서는 다음과 같은 자산 보호 조치를 의무화하고 있어요:
보호 항목 | 내용 |
---|---|
고객 자산 분리보관 | 회사 자산과 철저히 분리해 보관 |
예치금 보호 | 원화 자산은 은행 등에 별도 보관 |
보안 의무 | 해킹 사고 발생 시 일정 보상 책임 |
보험 권장 | 사고에 대비한 보험 시스템 도입 |
👀 앞으로 거래소, 이렇게 달라질 거예요
- 📌 알트코인 상장 심사 강화
- 📌 코인 정보 공시 의무화
- 📌 프로젝트와 거래소의 공동 책임 확대
이제는 믿을 수 있는 거래소만 살아남는 시대,
이용자들은 더 안전하고 투명하게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됩니다.
💡 거래소 선택 시 체크리스트
- ✅ 금융위 신고 수리 여부 확인
- ✅ 실명 계좌 출금 가능한지
- ✅ 자산 분리 보관하고 있는지
- ✅ 상장된 코인의 정보가 공개되는지
- ✅ 해킹 사고 대응 방안 or 보험 여부
✅ 정리하면
- 📌 거래소 등록제는 믿을 수 있는 거래소만 영업 가능하게 하는 장치
- 📌 신고 수리를 통해 정부가 공식 인증
- 📌 자산 보호 장치도 점차 강화 중
- 📌 해외 미등록 거래소는 신중하게 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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